한일전 3-1, 아시안게임 야구 5연패 — 김도영 8회 결승타·곽빈 6⅓이닝 1실점
9월 27일 일요일 밤, 비가 내린 도요하시 시민구장. 류지현호가 개최국 일본을 3-1로 꺾고 아시안게임 야구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. 2010년 광저우부터 이어진 우승이 다섯 번째로 늘었어요.
승부를 가른 건 8회초 김도영의 내야안타였습니다. 이틀 전 슈퍼라운드에서 0-5로 졌던 바로 그 상대를 결승에서 다시 만나 돌려준 셈이죠.
이닝별로 다시 보는 결승
- 2회초 — 윤동희 2루타, 문현빈 적시타로 1-0.
- 5회말 — 일본의 첫 안타. 그 전까지 곽빈이 무안타로 틀어막음.
- 7회말 — 1사 1·2루에서 사토 유키 적시타, 1-1. 곽빈 교체, 조병현이 연속 삼진으로 이닝 종료.
- 8회초 — 1·3루에서 김도영 내야안타(김주원 득점) 2-1, 문보경 적시타 3-1.
- 9회말 — 박영현이 득점권 위기를 넘기고 0-2 카운트 직구로 마지막 삼진.
수훈 선수 기록
| 선수 | 역할 | 내용 |
|---|---|---|
| 곽빈 | 선발 | 6⅓이닝 1실점, 111구 |
| 조병현 | 구원 | 7회 위기에서 2타자 연속 삼진 |
| 박영현 | 마무리 | 9회 세이브 |
| 김도영 | 타자 | 8회 결승 내야안타 |
| 문보경 | 타자 | 8회 쐐기 적시타 |
| 문현빈 | 타자 | 2회 선제 적시타(경기 전 17타수 2안타) |
👉 김도영은 대회 전인 9월 9일 연습 중 번트 타구에 코뼈가 부러져 수술을 받았습니다. 그 선수가 결승타를 친 경기였어요.
0-5에서 3-1까지 — 이틀 사이 달라진 것
25일 슈퍼라운드 일본전에서 한국은 4안타에 그치며 0-5로 졌습니다. 아시안게임에서 일본에 진 건 2006년 도하 대회 이후 20년 만이었어요. 다음 날 중국을 9-2로 이기고 결승에 올랐고, 결승에서는 하루 쉬고 나온 일본 선발 히구치 신을 상대로 끝내 점수를 만들었습니다.
대회 전적 — 6경기 5승 1패
| 단계 | 상대 | 결과 |
|---|---|---|
| 조별리그 | 대만 | 5-0 승 |
| 조별리그 | 홍콩 | 13-0 승(7회 콜드) |
| 조별리그 | 태국 | 18-1 승 |
| 슈퍼라운드 | 일본 | 0-5 패 |
| 슈퍼라운드 | 중국 | 9-2 승 |
| 결승 | 일본 | 3-1 승 |
아시안게임 야구 5연패 연혁
- 2010 광저우 — 금
- 2014 인천 — 금
- 2018 자카르타·팔렘방 — 금
- 2022 항저우(2023년 개최) — 금
- 2026 아이치·나고야 — 금
한국 야구의 아시안게임 통산 7번째 우승입니다.
앞선 경기 기록은 한국 중국 9-2 경기 정리에서 볼 수 있어요.
경기 직후 보도(코리아타임스·코리아헤럴드·경향신문·강원일보) 기준으로 정리했습니다.